변호사 전문분야를 좁히는게 과연 맞는 판단일까?
개업을 앞두거나 갓 시작한 변호사분들이 브랜딩과 마케팅에 관심을 가질 때 주변에서 가장 많이 하는 조언이 뭔지 아십니까? 바로 “변호사 전문분야를 좁혀라” 입니다. 그런데 이 조언을 들을 때마다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드는 분이 있습니다. 나는 형사도 잘하고, 민사도 잘하고, 가사도 행정도 자신 있는데, 왜 그걸 억지로 줄여야 하지? 실제로 그런 분들이 꽤…
개업을 앞두거나 갓 시작한 변호사분들이 브랜딩과 마케팅에 관심을 가질 때 주변에서 가장 많이 하는 조언이 뭔지 아십니까? 바로 “변호사 전문분야를 좁혀라” 입니다. 그런데 이 조언을 들을 때마다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드는 분이 있습니다. 나는 형사도 잘하고, 민사도 잘하고, 가사도 행정도 자신 있는데, 왜 그걸 억지로 줄여야 하지? 실제로 그런 분들이 꽤…
변호사는 법률사무를 할 수 있는 독점적,공법적 지위를 가진 직업입니다. 그런데 이런 지위가 흔들리고 있는 소식들을 매일같이 목도하고 있습니다. 출처: 뉴스스페이, 동아일보 변호사 AI는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플랫폼까지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쟁자가 늘어나고 있는게 문제일까요? 그것도 문제가 맞긴 합니다만, 저는 진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변호사 면허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유튜브에서 전문직 관련 콘텐츠가 알고리즘에 뜨면 다 챙겨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요즘따라 암울한 얘기들이 참 많아요. 불경기가 고착화되면서 나오는 문제들도 있지만, AI 전문직에 대한 얘기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 또한 AI와 관련한 얘기는 계속 해왔습니다. 대체가 되느냐 안되느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얘기들을 주로 나눠왔었던거 같은데요. 사실, 어떤 것에 대한…
LES 법률 포럼은 12월 초에 열렸었고, 거길 다녀왔다는 글을 짤막하게 쓴 적이 있는데요. 유료 세미나에서 들었던 법률시장 인사이트를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은 계속 했었습니다만, 법률마케팅 마스터클래스의 런칭 때문에 계속 미뤄졌었는데요. 런칭도 하였으니, 미뤄뒀던 과제를 해결하는 겸 해서 글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한국 법률시장은 왜 7조 밖에(?) 안되는가? 우선, 제목이 다소 도발적으로 다가올 수 있을텐데요. …
쓰레드를 좀 살펴보면, 네트워크 로펌을 욕하는 글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변호사분들을 비롯한 전문직 분들이 많이 모이는 플랫폼이기도 하고, 네트워크펌 얘기를 안할수가 없죠. 하는 얘기들은 비슷합니다. 네트워크 로펌이 이런식으로 상담을 해서 의뢰인에게 피해를 입히다니 충격적이었다. 네트워크 펌 때문에 서초동 변호사 업계는 초토화 진행중이다. 전관 내세운 로펌 광고 속에서 실력과 열정, 사명감 가진…
세무기장 영업 관련해서 거두절미 하고 이것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세무기장 3만원..? 저렴한 게 아니라 당연한거다..? 아마 여기서부터 많은 회계사님과 세무사님이 화를 내실 지점일겁니다. 법률마케팅 강의에 오시는 분들이 모두 이런 말씀들을 하세요. 왜 전문서비스의 가치를 저렇게 깎아먹나 모르겠습니다. 막말로 네트워크 로펌은 수임료를 더 올려서 받기라도 하지, 이건 그냥 다 죽자는 얘기와 다름 없다고…
전문직 퍼스널브랜딩을 다루 법률마케팅 교육을 수강하신 회계사님이 한 분 계십니다. 부산에 계시는 회계사님인데, 일 때문에 가끔 서울로 올라오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뵐 기회가 있을 때 뵙는 분인데요. 한 달 전쯤인가, 회계사님으로부터 부산으로 내려와 직원들 대상으로 강의 한 번 해줄 수 있겠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저는 좋다고 말씀드린 후, 강의자료를 준비해서 저번주에 부산에…
스레드를 보다가 이런 피드를 봤습니다. 개업세무사로서 불안한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질 정도죠? 삼쩜삼의 등장으로, 홈택스 역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고 자신들이 제공하던 서비스의 경쟁력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이야기. 저 피드를 보고서 많은 반응들이 엇갈려 있었습니다. – 그래도 살아남을 세무사는 어떻게든 살아남는다. – 저딴 서비스를 11만 원이나 받고 있었으니 대체가 되지 – 전문직 걱정은…
개업한 법조인의 길이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습니다. 김 변호사는 모니터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네이버 검색창에 ‘형사전문변호사’를 입력하자 화면 가득 네트워크 로펌들의 광고가 떴다. 블로그 검색결과도 마찬가지였다. 상위 노출된 포스팅들은 모두 대형 네트워크로펌의 것들이었다. 5년 전 개업했을 때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성실하게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의뢰인들을 정성껏 대하다 보면 입소문을 타고…
법률 마케팅과 영업에 관한 에피소드 하나 의뢰인과의 첫 미팅이었다. 평소처럼 롤렉스 데이토나를 차고 에르메네질도 제냐 수트를 입고 벤츠 S클래스를 타고 도착했다.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의뢰인은 내가 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그의 시선이 내 손목의 시계로 향했고, 곧 밝은 미소를 지었다. “변호사님도 데이토나를 쓰시네요. 저도 같은 모델인데, 오늘은 빼놓고 왔네요.” 이렇게…